"쉬운데, 예쁘고, 무료!"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자기만의 홈페이지, 3세대 웹빌더 리틀리 임주일 대표 인터뷰

리틀리 창업자 임주일 대표 인터뷰. 광고회사 동기 둘이 만든 리틀리가 회원 32만 명, 누적 거래액 100억 서비스가 된 이야기부터 리틀리 사용법 꿀팁, 2026년 신기능까지 한 번에 확인하세요.
Mar 20, 2026
"쉬운데, 예쁘고, 무료!"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자기만의 홈페이지, 3세대 웹빌더 리틀리 임주일 대표 인터뷰
Contents
1. 사내 벤처에서 32만 명이 애정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기까지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Q.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리틀리는 어떤 서비스인가요?Q. 창형님과 동기로 만나 작은 프로젝트를 같이 경험하셨다고 했죠. 함께 합을 맞췄던 첫 프로젝트, 어땠는지 기억나세요?Q. 그런데 왜 많은 아이템 중에 프로필 링크였어요?2.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모두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리틀리Q. 리틀리는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성장한 서비스죠. 고객들이 리틀리를 특별하게 느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Q. 리틀리로 수십만 개의 페이지가 만들어졌잖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리틀리 페이지는 뭔가요?Q. 요즘은 누구나 SNS 계정 하나쯤은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리틀리는 SNS나 플랫폼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자기만의 홈페이지"를 지향하신다고요. 왜 플랫폼 대신 그 방향을 선택하셨나요?3. 누구나 온라인에서 사고 파는 시대, 리틀리에서는 한계 없죠Q. 리틀리는 2026년 1월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 100억을 돌파했죠. 리틀리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주로 거래되고 있나요?Q. 이용자들이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능들이 올해 대거 업데이트될 예정이잖아요. 어떤 기능을 개발하고 있나요?Q. 최근 생성형 AI로 홈페이지를 간단하게 만들려는 시도들이 늘고 있는데, 리틀리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을까요?4. ”고객에게 진짜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도 가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싶어요”Q. 5명의 작은 조직이 32만 명의 서비스를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Q. 리틀리가 작은 조직이기 때문에 개인 사용자들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앞으로 주일 대표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Q. 리틀리를 어떤 서비스로 기억에 남기고 싶으신가요?모두업 대표 임주일님의 리틀리를 소개합니다. 더보기리틀리 사용법 TIP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링크가 걸려있는 걸 본 적 있으신가요? 유튜브 같은 다양한 채널부터 연락처, 포트폴리오까지 보여주는 페이지로 이동하는 링크요. 이걸 프로필 링크라고 부르는데요. 장담하는데, 아마 리틀리로 만든 페이지였을 거예요.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프로필 링크로, 전자책 판매 페이지로, 친구가 보내온 모바일 초대장으로 다양하게 당신의 삶을 스쳐지나갔을 리틀리는 큰 광고 없이 2026년 3월 기준 32만 명의 회원이 모였고, 누적 거래액은 100억을 넘겼어요. 이런 리틀리를 처음 만든 건 고양이 쿠션을 같이 팔아보던 두 명의 광고회사 동기였다는 건, 서비스를 써봤어도 잘 모르는 이야기죠. 리틀리 임주일 대표를 만나 지금의 리틀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1. 사내 벤처에서 32만 명이 애정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기까지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리틀리를 운영하고 있는 모두업 대표 임주일입니다

리틀리 임주일 대표 사진

이전에는 H대기업 계열사에서 광고 기획자로 약 5년 근무했고, 이후 2년간 사내 벤처 팀장으로 일하다가 독립해서 리틀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창업한 지 어느새 5년 정도 됐네요.

공동대표인 창형님은 입사 동기였어요. 처음에는 작은 프로젝트를 같이 해보면서 합이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고, 이후 사내 사업경진대회에도 함께 참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창업하게 됐죠.

Q.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리틀리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리틀리는 남녀노소 나만의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예요

처음에는 인스타그램 바이오 링크 같은 프로필 링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게시하고 제품을 판매하며 수익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현재 32만 명 이상의 회원이 리틀리를 사용하고 있고요.

저는 리틀리를 처음부터 단순한 프로필 링크 서비스로 정의하지 않았어요. "3세대 웹빌더"라고 생각했거든요. PC형 웹사이트가 있고, 그 다음에 반응형 웹사이트가 있다면, 이제는 SNS 시대에 맞는 모바일 퍼스트 홈페이지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고 본 거죠. 포털에서 홈페이지를 만나는 게 아니라, SNS를 하다가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나는 시대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어요.

Q. 창형님과 동기로 만나 작은 프로젝트를 같이 경험하셨다고 했죠. 함께 합을 맞췄던 첫 프로젝트, 어땠는지 기억나세요?

”같이 재밌는 일을 해보자”에서 시작해 공동창업까지 하게 됐어요

둘 다 원래부터 사업가가 꿈은 아니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그냥 둘이 뭔가 재밌는 거 해보고 싶었던 거죠.

처음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같이 해봤어요. 둘 다 귀여운 동물을 좋아해서 고양이 쿠션을 만들어서 팔았는데, 생각보다 잘 됐어요. 그때 "아, 이 사람이랑 합이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러다 회사 사내 사업경진대회에도 같이 참가하면서 본격적으로 뭔가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커졌죠.

리틀리 창업 전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리틀리 창업 전 두 분이 함께 제작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골목뚱냥’ 쿠션. 귀엽죠.

Q. 그런데 왜 많은 아이템 중에 프로필 링크였어요?

소상공인과 같은 개인이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싶었어요

리틀리가 처음부터 프로필 링크로 시작한 건 아니에요. 피벗의 과정이 있었어요.

대행사에서 일하면서 클라이언트가 점점 작아지는 흐름을 보면서 개인들의 시대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소상공인과 개인을 위한 마케팅 솔루션을 먼저 만들었는데, 그게 "모두의 광고"라는 서비스였어요. 여러 광고 매체에 쉽게 광고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는데, 소상공인 입장에서 매달 30만 원씩 광고비를 써도 ROI가 나오기 어렵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리틀리로 피벗했어요. 피벗을 결심한 건 "그러면 콘텐츠를 내가 직접 올리고, 그 채널에서 브랜드를 만들고 수익을 낼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죠.

기존 서비스들은 대부분 해외 서비스였고 국내 사용자에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요. 결제나 정산 같은 기능도 국내 환경에 맞게 만들고, 무엇보다 사용자가 만드는 것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만들고 싶었어요. 미니홈피를 꾸미듯이 자기만의 공간을 만드는 게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랐죠.

처음에는 링크 블럭 기능 하나만 만들어 6개월 동안 기획하고 출시했는데요. 출시 한두 달 뒤에 까탈로그라는 뉴스레터에서 소개가 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이후 강의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2.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모두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리틀리

Q. 리틀리는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성장한 서비스죠. 고객들이 리틀리를 특별하게 느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우리의 관점에서 “편하고 사용하기 좋은 것”을 만든 게 통했어요

저와 창형, 둘 다 광고 베이스라 복잡한 개념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단순화하는 게 강점이었어요. 그래서 전형적인 레이아웃이나 UX가 아닌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그게 오히려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우리가 보기에 편하고 사용하기 좋은 것"을 기준으로 만들었던 게 통했던 거죠.

또 하나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보다 기능을 빼는 걸 더 많이 고민했어요.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게 하자"는 게 리틀리(Littly)라는 이름을 지을 때부터의 컨셉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고객들에게 "쉽고, 예쁘고, 귀엽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리틀리로 만든 페이지를 자랑스럽게 공유하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발적으로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서비스 자체가 사용자의 창작물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던 것 같아요.

Q. 리틀리로 수십만 개의 페이지가 만들어졌잖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리틀리 페이지는 뭔가요?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개인적인 순간에 쓰인 리틀리 페이지들이 기억에 남아요

리틀리를 처음 만들 때부터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어요.

초등학생이 리틀리로 반 홈페이지를 만들기도 하고요. 70대 할아버지가 리틀리로 디지털 활동을 시작하시기도 하시고요. 아버지 칠순잔치 초대장을 리틀리로 만들어 가족들에게 보내기도 하고, 돌잔치 초대장을 직접 만들어서 뿌리는 사례들도 종종 봐요.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개인적이고 소중한 순간에 쓰이는 게 저는 더 뿌듯하더라고요.

초등학생 리틀리 꾸미기 사례
임학성 학생이 만든[ 리틀리 홈페이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링크로 꼼꼼하게 정리해두었네요.

Q. 요즘은 누구나 SNS 계정 하나쯤은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리틀리는 SNS나 플랫폼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자기만의 홈페이지"를 지향하신다고요. 왜 플랫폼 대신 그 방향을 선택하셨나요?

리틀리는 개인이 수수료 걱정 없이 수익 만들기를 시작하도록 돕고 싶어요

리틀리 임주일 대표 사진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매 수익화 전략> 강의 발표 중인 임주일 대표

처음부터 플랫폼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원칙이 있었어요. 투자자들한테 엄청 챌린지를 받았던 부분이기도 해요.

플랫폼은 결국 99%가 1%를 위해 깔아주는 구조가 되거든요.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경쟁하고, 플랫폼의 규칙을 따라야 하고, 수수료도 높고요.

반면 리틀리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플랫폼에 기대지 않고 내가 직접 내 팬들과 거래하겠다"는 욕구가 높은 분들이에요. 실제로 와인 파티를 운영하시던 분이 다른 플랫폼에서 리틀리로 넘어오셨는데요. 플랫폼에 등록해봤자 수수료만 많이 떼어가고 마케팅 효과도 없으니, 차라리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영업하면서 수수료 낮추고 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시더라고요.

리틀리는 이런 분들이 쉽고 간단하게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창구예요. 리틀리 안에서는 누군가와 경쟁하지 않고, 내 팬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 않아요. 온전히 나한테만 집중할 수 있는 형태, 그게 리틀리가 추구하는 방향이에요.

3. 누구나 온라인에서 사고 파는 시대, 리틀리에서는 한계 없죠

Q. 리틀리는 2026년 1월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 100억을 돌파했죠. 리틀리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주로 거래되고 있나요?

전자책부터 컨설팅, 커미션, 공간 대여까지 시대에 필요한 콘텐츠가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어요

저는 리틀리를 "온라인 상가 임대"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고, 거기서 시대 흐름에 따라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는 구조예요. 마라탕 팔다가 탕후루, 두쫀쿠 팔듯이 시대에 따라 아이템이 바뀝니다.

리틀리 판매 예시 제주의 정석
리틀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주여행 전자책 <제주의 정석>리틀리에서는 디지털 파일부터 나의 재능, 공간까지 한계 없이 판매할 수 있어요.

초반에는 전자책, 강의 자료, 템플릿 같은 디지털 파일이 많았어요. 그다음에는 컨설팅, 커미션, 재능 판매로 넓어졌고요. 최근에는 사주, 5대5 미팅 주선, 공간 대여 같은 것들도 많아졌어요. 정기결제 기능이 없어도 결제 블럭을 활용해서 나름대로 만들어 쓰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리틀리의 기능이 빈 종이 같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빈 종이는 그냥 종이 한 장인데 어떤 사람은 그 위에 그림을 그리고, 어떤 사람은 접어서 비행기를 만들 수도 있잖아요. 리틀리도 마찬가지에요. 누가 쓰느냐에 따라 리틀리를 포트폴리오로, 모바일 초대장으로, 가게 메뉴판으로도 쓰죠. 가장 심플한 기능들을 넣고, 사용자들이 스스로 고민하며 자신만의 쓰임새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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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리 이용자들은 무엇을 판매하고 있을까요?

리틀리에서는 컨설팅, 전자책, 굿노트 PDF 파일 같은 무형의 서비스부터 식품, 디자인 문구, 굿즈 등 유형의 제품까지 무엇이든 판매할 수 있어요. 리틀리로 어떤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지 더 궁금하다면 리틀리 웹사이트(수익화 페이지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Q. 이용자들이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능들이 올해 대거 업데이트될 예정이잖아요. 어떤 기능을 개발하고 있나요?

2026년에는 예약 기능, 멤버십(정기결제)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에요

매년 분기 또는 반기마다 전체 고객 대상으로 설문 이메일을 보내고 있어요. 불편한 점이나 원하는 기능을 수집해서, 꾸준히 상위에 올라오는 기능들 위주로 개발하고 있는데요.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건 예약 기능이에요. 공간 대여, 컨설팅, 미팅 주선처럼 "사람이 서로 만나는"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정말 많더라고요. 두 번째는 멤버십(정기결제) 기능이에요. 지금은 크리에이터가 팬들에게 일회성 결제만 받을 수 있는데, 매달 정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해요.

지금 다른 플랫폼들이 크리에이터에게 가져가는 수수료가 너무 높거든요. 리틀리는 수수료를 최대한 낮추고, 크리에이터가 자기 팬들과 직접 거래해 판매자가 유리한 서비스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최근 생성형 AI로 홈페이지를 간단하게 만들려는 시도들이 늘고 있는데, 리틀리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을까요?

굳이 AI로 만들지 않아도 될 정도로 쉽고, 대부분의 기능이 무료라는 게 강점이죠

재밌는 건, AI 강의를 하시는 분들, AI로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하시는 분들도 실제 프로필에는 리틀리를 쓰시더라고요.(웃음)

리틀리가 워낙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역설적으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기술적 장벽이 없어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는 건, 반대로 굳이 AI한테 시키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간단하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AI를 쓰려면 돈을 내야 하지만 리틀리는 대부분의 핵심 기능이 무료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리틀리는 내가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줘요. 하나하나 쌓아가는 과정에서 내 브랜드와 개성을 더 깊이 표현할 수 있고요. AI가 만들어준 결과물에는 내가 직접 만든 것만큼의 애착이 담기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4. ”고객에게 진짜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도 가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싶어요”

Q. 5명의 작은 조직이 32만 명의 서비스를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은데요.

소수 인원이 시스템으로 일하며 불필요한 일은 최소화하려고 노력해요

소프트웨어 기업이라 소수 운영이 가능한 면이 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양질의 인력으로 극한의 레버리지를 만드는 거예요. 머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손이 1,000번 갈 일이 1번이 될 수 있어요.

저희는 야근을 안 하고, 불필요한 일을 안 만들고, 반복을 없애고, 최대한 시스템으로 일하려고 해요. 팀원 중 한 명이 "이렇게 불필요한 일이 없는 회사는 처음이다"라고 했을 때 제가 기뻤어요.

마감일도 제가 정하지 않고, 담당자가 직접 정하게 해요. 일은 어른들의 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마감이 넉넉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 촉박한 마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구조를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저희가 지금 48개월 동안 퇴사자가 한 명도 없는데요. 아마 이런 조직 문화에 공감해주고 있는 거라 생각해요.

리틀리팀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리틀리팀은 따로 사무실 없이 원격근무 체제로 일하고 있어요. 코어타임 없이 각자가 일하고 싶은 시간에 일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답니다.

Q. 리틀리가 작은 조직이기 때문에 개인 사용자들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앞으로 주일 대표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책임감 있는 리틀리 창업가이자 대표가 목표입니다

2년 전부터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책임감 있는 창업자이자 대표가 되겠다"는 거예요.

저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에게는 더 큰 수익을 드리고, 합류한 팀원들에게는 좋은 커리어가 되게 해주고, 고객들에게는 진짜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는 해가 되지 않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약속한 것들을 지키는 게 가장 큰 목표예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해요. 개인 사용자들이 대상이니까 비싸게 받고 싶지 않거든요. 소프트웨어는 한 명이 쓰든 두 명이 쓰든 비용이 크게 늘지 않으니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게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리틀리를 어떤 서비스로 기억에 남기고 싶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는 서비스로 기억에 남고 싶어요

리틀리를 만들면서 계속 했던 생각이 "왜 미니홈피 꾸미는 건 즐거웠는데, 웹사이트 만드는 건 짜증스러울까?"였어요. 그 차이는 만드는 재미의 유무라고 생각해요. 저는 어렸을 때 블럭 쌓기를 좋아했는데, 만드는 것 자체는 즐거운 행위거든요. 리틀리도 그런 서비스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는 템플릿이나 자동 완성 기능 같은 걸 우선하고 있진 않아요. 그러면 더 빨리 만들 수 있겠지만, 내가 하나하나 직접 만든다는 경험이 사라지거든요. 리틀리가 이런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 "이 서비스 왠지 좋아, 호감이야"라는 감정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모두업 대표 임주일님의 리틀리를 소개합니다. 더보기

임주일 대표의 리틀리는 검색, 멀티 링크, 후원기능까지 갖춘 페이지인데요. 이렇게 나를 알리고 싶은 프리랜서나 창작자라면 리틀리를 디지털 명함처럼 쉽게 꾸미고 활용할 수 있어요.

리틀리 사용법 TIP

1. 검색

리틀리에 다양한 블럭을 넣다보면 페이지가 길어질 수 있어요. 방문자가 필요한 내용을 바로 찾을 수 있게 검색 블럭을 추가해 보세요.

2. 멀티 링크

리틀리를 쓰다 보면 넣고 싶은 링크가 참 많죠. 상단에는 방문자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연락처를 멀티 링크로 정리해서 넣어주면 좋아요.

3. 텍스트

텍스트가 너무 길어서 방문자들이 도망갈 것 같다면? 글 접기(토글) 기능을 활용해서 압축해 보세요.

4. 후원

리틀리로 후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크리에이터라면 내 콘텐츠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후원 기능으로 응원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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