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스님의 행복으로 가는 선명상

오늘의 선명상

"왜 그 사람과는 잘 안 맞을까요?"

한 회사원이 진우스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스님, 왜 어떤 사람과는 자꾸 부딪히게 될까요?"

스님은 회사원을 연못가로 데려갔습니다. "이 물결을 보게. 한 곳을 치면 다른 곳에도 영향을 주지 않나?"

회사원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스님은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우리의 관계도 이 물결과 같네. 나의 업이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고, 그의 업이 나에게 영향을 주지. 이것이 인과의 법칙이야."
회사원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이런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스님은 부드럽게 대답했습니다. "상대를 탓하지 말게. 내 안의 분별심을 들여다보고, 상대방도 나와 같은 존재임을 이해하는 거야."

여러분, 오늜 하루 대인관계를 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면, 관계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진우스님의 선명상 이야기와 함께 평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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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의 저서

고苦와 락樂이 되풀이되는 윤회輪廻를 벗어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108가지 이야기

한국형 선명상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 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개미의 발소리』가 출간되었다. 지인들의 고민을 덜어주려는 마음에서 출발한 책이다. 새벽 3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참선 수행하던 스님에게 세속의 질문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유하던 단상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200명이 넘는 밴드로 발전했고, 어느새 개별적으로는 대답할 수도 없을 만큼 질문이 많아졌다. 답답한 일이 생겼다며 달려온 신도의 막무가내식 사연과 그들에게 답변하려고 준비했던 한 장의 메모지가 이 책의 시작이었다고 스님은 회상한다.

우리가 공감하고 실제로 체험한 이야기로 구성된『개미의 발소리』는 선과 명상이 융합된 선명상이라는 개념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자칫 추상적일 수 있는 선방의 이야기나 고된 수행을 통해 얻게 되는 해탈의 이미지는 이 책에 없다. 진우스님의 선명상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로부터 감정을 분리할 것을 강조한다. 우리는 살면서 감정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낭비한다. 이런 낭비는 결국 자신의 운명까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데, 감정만 다스릴 수 있어도 운명은 저절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것이 우리가 명상을 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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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9

개미의 발소리